조양호 2018 평창 조직위원장,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개막전 MVP 시상자로 나서
▲ 사진제공: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15 남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A풀) 첫날 개막전의 MVP(Best Player of the Game Award) 시상자로 나섰다.



스웨덴(세계랭킹 1위)과 체코(세계랭킹 6)가 맞붙은 개막전은 경기가 이어질수록 프라하 오투(O2) 아레나를 꽉 채운 1만 7천 관중의 열기 고조되었으며, 연장전까지 5:5 동점을 이룬 후 승부샷 접전 끝에 스웨덴이 개최국 체코를 6:5로 꺾으며 승리했다.



조양호 위원장이 스웨던의 올리버 에크만-라르손(Oliver Ekman Larsson) 선수에게 경기 MVP를 시상할 때에도 관중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당초, 1일(현지시간) 개막전에는 관전만 하려 했으나, 르네 파젤(Rene Fasel) 회장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조양호 위원장의 MVP 시상이 현장에서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조양호 위원장은 이준하 대회운영부위원장, 백성일 경기국장 등과 함께 2박 3일간 프라하를 방문해 주요 경기 운영 참관, 르네 파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회장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이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