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북적 사람 몰리는 모델하우스…한경 주거문화대상 받은 건설사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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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분야 최고 권위賞
"단지·평면 설계 혁신 검증"
작년 종합대상 금성백조주택
동탄2·대전관저 등 1순위 마감
"단지·평면 설계 혁신 검증"
작년 종합대상 금성백조주택
동탄2·대전관저 등 1순위 마감

작년 한경주거문화대상 민간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금성백조주택은 대전에 기반을 둔 업체지만 최근 들어 무대를 수도권시장으로 넓혔다. 지난 3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인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가 단기간 100% 완판(완전판매)됐다. 이 단지는 지난달 말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13가구(특별공급 38가구 제외) 모집에 7061명이 청약해 평균 17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달 대전 관저지구 C1블록에서 실시한 ‘관저 예미지 명가의 풍경’도 1순위에서 평균 4.3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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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주거문화대상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땅과 아파트가 없어서 못팔 정도다. 제주도 등에서 공급한 상가주택 용지는 수천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상반기에만 전국 28개 지구에서 총 3만918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등 서민 주거 안정에도 적극 나선다. 이 중 국민임대주택(1만7540가구), 영구임대주택(1100가구), 5·10년 공공임대주택(9326가구) 등 임대주택이 2만8015가구다. 전체 공급 물량의 90%를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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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창원 감계 푸르지오’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아현역 푸르지오’ 등 5개 단지(3526가구)를 새로 선보였다. 상반기 중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등 1만59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상열 주택마케팅팀장은 “실수요자를 겨냥한 합리적인 가격과 실속형 평면 설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도 ‘한강센트럴자이 2차’ ‘경희궁 자이 오피스텔’ ‘구미 문성 파크자이’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미사강변 리버뷰 자이’ ‘오산 파크자이’ ‘신금호 파크자이’ 등을 분양했다. 전체 공급 가구 수는 6200여가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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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업체들도 전국의 주요 택지지구에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효성은 올 들어 ‘용인 서천 해링턴’ ‘공주신관 해링턴플레이스’ ‘광명 해링턴 타워’ 등의 상품을 공급했다. 올해는 자체사업팀도 만들어 용지를 확보하는 등 주택사업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우미건설과 중흥건설은 주택전문업체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두 회사는 올해 1만가구 안팎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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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식 한경주거문화대상 심사위원장(중앙대 건축학부 교수)은 “주거문화대상이 10여년째를 맞으면서 상에 대한 신뢰와 권위가 더해져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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