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마트폰 부품기업들의 주가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급등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다음달 삼성전자의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6` 정식 출시와도 맞물리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경준 기자.



<기자>

파트론과 인터플렉스 등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의 주가는 연초 이후 30%대 안팎의 급등세를 기록중입니다.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이달 들어서도 파트론은 15.3%, 인터플렉스도 7%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달로 예정된 삼성전자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6` 정식 출시와도 맞물려 시장의 기대감이 점증하고 있습니다.



이들 스마트폰 부품업체의 경우, 지난해엔 삼성 스마트폰 사업 부진과 이에 따른 실적 악화가 겹치면서 주가도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요, 올해는 연초부터 반등에 나서며 추가 상승폭 확대를 시도하는 양상입니다.



관건은 `갤럭시S6`가 얼마만큼의 성과를 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일단 기능과 가격 등의 측면에서 시장의 평가가 긍정적이고, 지난해 재고물량 털어내기 과정을 통해 재고 부담을 던 상황이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선 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초 이후 급등 양상을 보이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다소 부담스런 대목입니다.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지만, 지난해 워낙 좋지 않았던 상황에 따른 기저효과, 그리고 직접적인 수혜 대상 여부, 실적 컨센서스 대비 주가 수준 등을 감안한 전략적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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