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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수도권 분양, 15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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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례·남양주 다산 신도시 등 내달 2만3000가구 쏟아져
    민간 택지의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는 다음달 수도권에서 15년 만에 가장 많은 2만3501가구의 분양 아파트가 쏟아진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다음달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30곳에서 이 같은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라고 11일 발표했다. 수도권 4월 물량 기준으로 2000년 이후 최대 규모다. 월간 기준으로도 2007년 12월(2만8600가구) 후 가장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 8개 단지 3455가구 △신도시 7개 단지 6078가구 △인천·경기 16개 단지 1만3968가구 등이다. 서울은 대림산업이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1-3구역에서 191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아현’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중 625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에서 ‘롯데캐슬 골드파크3차’ 아파트 1236가구를 분양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3000여가구 규모다.

    신도시에서도 아파트가 속속 나온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우남역푸르지오’를 내놓는다. 전용 83㎡ 630가구 규모다. 지하철 8초선 우남역(2017년 개통 예정)이 5분 거리에 있다.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하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는 B2블록(1186가구)과 B4블록(1615가구)에서 첫 분양을 시작한다. 롯데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시공을 맡는다. 별내선 연장선 진건지구역(가칭)이 가까워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태전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태전1, 2차’를 분양한다. 태전5지구에 들어설 1차는 1461가구, 6지구에 건립될 2차는 1685가구다.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2017년 개통 예정), 성남~여주선 광주역(2016년 상반기 개설 예정) 등 교통 호재가 많다.

    대림산업은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10블록에서 ‘인천서창e편한세상’(835가구)을 분양한다. 서창지구 첫 민영 아파트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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