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진주 첫 5베이…거실에서 남강이 한눈에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남 진주 평거동에 짓는 ‘진주 평거 엘크루’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1층~지상 15층, 10개동 472가구(전용 72~101㎡) 규모다. 평거3택지개발지구에 짓기 때문에 공공택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는 게 건설업계 평가다.

지난 6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8일까지 사흘 동안 실수요자와 투자자 등 약 3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 아파트는 우수한 학군과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쾌적한 자연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다. 진주에서도 아파트가 밀집돼 있고 주거와 상업, 교육, 교통이 발달된 평거지구에 있다. 서진초, 평거초와 진주 제일중, 경해여중·고, 진주교대 등 명문학군과 가깝다.

학교 주변으로 학원가도 밀집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는 탑마트(입점 예정)와 신안 법조타운, 중심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형성돼 있다. 남강과 자전거길, 운동시설 등이 갖춰진 신안근린공원도 가까워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남강대교, 지방도 2호선 등을 통해 진주 시내 지역을 쉽게 오갈 수 있다. 서진주IC와 남해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이 단지는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설계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진주 지역 최초로 5베이(방 4개와 거실 1개 전면 배치) 설계를 일부 가구에 넣었다.

분양 관계자는 “전면부에 방을 늘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면에 배치되는 공간이 늘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며 “거실과 접해 있는 발코니 길이가 늘어 발코니 확장 때 더 많은 서비스 면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향, 판상형 위주 배치로 개방감과 통풍, 채광이 좋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전 가구에 주방과 연계한 팬트리(수납공간)를 도입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가변형 벽체를 가구에 넣어 효율적인 침실 공간 확보도 가능하다. 또 가족 중심의 방이나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일부 가구)도 적용된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에서 남강 조망권이 확보된다. 공원형 설계가 적용돼 아파트의 안정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4개의 테마가든과 단지를 순환하는 숲속 오솔길 등 조경특화시설도 계획돼 있어 녹지공간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실내 골프연습장과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보육실 등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일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20일 당첨자 발표, 25일부터 27일까지 당첨자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진주시 평거동 933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055)747-7177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