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전쟁' 키오 전 코카콜라 회장 별세
키오 전 회장은 1981년 코카콜라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1993년 사임할 때까지 펩시콜라의 위협적인 도전 속에서도 세계시장에서 코카콜라의 위치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그는 펩시콜라를 의식해 ‘뉴코크’라는 실패작을 내놓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키오 전 회장은 기존 콜라보다 달고 산성이 덜한 뉴코크가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자 10주 만에 기존 콜라에 ‘클래식’이라는 명칭을 붙여 판매, 실패를 만회했다. 키오는 사임 후2004년부터 2013년까지 이사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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