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 옛 우정사업정보센터 부지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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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재정비구역 지정 나서

구는 2009년 6월 낙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구의동과 자양동 일대를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했다. 이후 지역별로 구획을 나눠 26개 지역의 재정비촉진 계획을 세웠다. 우정사업정보센터가 포함된 지역은 당시 주변 지역과 개발 속도를 맞추기 위해 개발을 잠시 보류하는 존치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2013년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전남 나주로 이전하면서부터다. 이후 구는 국토교통부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시와 함께 부지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구역 내 있는 도심 부적격시설인 군부대 이전 문제도 국방부 수도방위사령부 경기남부시설단과 협의 중이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