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시장 성장에 기업들 눈독…주식매입자금은 어떻게?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바이오 기업 서린바이오, 소주 원료 기업 창해에탄올, 통신장비 생산기업 코아크로스 등이 화장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린바이오는 의료기기 및 시약 등 바이오 연구와 생산에 필요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최근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안티에이징(노화 방지)과 관련한 미용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했고 전문화장품 사업에도 영역을 넓힐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7월30일 상장한 소주 원료 기업 창해에탄올 역시 화장품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미 국내 화장품 기업과 화장품 원료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바이오콤비나트 기술개발사업’ 컨소시엄에도 참여한 상태다.
통신장비 업체 코아크로스도 화장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태세다. 지난 1월 29일 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는데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중국 화장품과 의료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목적에 화장품 제조, 유통, 판매 및 수출입업 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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