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박형식 진심 알고 가게 물려주기로 ‘결심’
[연예팀]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이 드디어 가업을 이어받게 됐다.

1월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순봉씨(유동근)가 달봉(박형식)의 진심을 알게 되고 두부가게에서 일을 배우도록 허락했다.

이날 방송에서 달봉은 열심히 두부를 팔았지만 다섯 판이 남았다. 인적이 한산해진 휴일 저녁시간으로 더 이상 판매가 어렵다고 판단한 순봉씨는 달봉을 불러 포기할 것을 종용했고, 달봉은 아직 시간이 남았다며 남은 두부를 다 팔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달봉의 고군분투가 안타까웠던 가족들이 달봉에 힘을 보태주었다. 강심(김현주)과 강재(윤박)가 각 각 1판을 사주었고, 영설(김정난)은 중백(김정민)에 부탁해 2판을, 마지막 남은 1판은 가게에 들른 은호(서강준)가 태주를 위해 사주었다.

달봉은 순봉씨와 약속한 두부판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당당하게 집으로 돌아왔지만, 부엌에 쌓여 있는 두부판을 보게 된 순봉씨는 가족들이 도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달봉을 심하게 나무랐다.

순봉씨는 “가족들 신세나 지면서 니가 뭘 제대로 해보겠다는 거야?”라며 질책하였고, 달봉은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왔음을 토로하며, “아버지처럼 살아보겠다는데, 그게 그렇게 잘못된거예요?”라며 두부가게 일을 이어받으려는 이유를 밝히며 서러움을 쏟아냈다.

달봉의 진정 어린 마음에 온 가족들은 함께 울어주며 달봉을 토닥여 주었고, 이에 마음이 움직인 순봉씨도 다음날 달봉이 두부가게 일을 배우는 것을 허락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 (사진출처: KBS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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