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①규모] 100% 중소형 대단지 1153가구
[인천=최성남 기자] 중소형 주택형의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중소형(전용 63~84㎡) 주택형으로만 구성된 1153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라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반건설이 오는 17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아파트가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33층 9개동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63㎡A 404가구 △63㎡B 27가구 △74㎡A 121가구 △74㎡B 127가구 △84㎡A 93가구 △84㎡B 286가구 △84㎡C 95가구가 공급된다.

호반건설 이정훈 분양소장은 "송도국제도시 내 중소형 주택형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의 모델하우스가 개관하기 전임에도 문의전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는 교통·편의·교육·공원 등 주거 생활에 편리한 입지 여건을 동시에 갖춘다. 인천 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인접해 있는 역세권 단지에 이미 개교한 송명초등학교를 비롯해 초·중·고교가 예정된 부지가 단지 인근에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홈플러스 등도 인접하게 문을 열 예정이라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게 누린다. 단지 북측으로 맞닿은 부지에는 송도 센트럴공원과 맞멎는 누리공원(24만㎡)이 조성중이다.

단지 내 주차장은 100% 지하화하고 지상은 조경과 휴식, 운동, 놀이공간 등으로 이뤄진다. 단지 건폐율은 12%대에 불과해 주거동 배치에서 빽빽함을 덜었다. 조경면적은 40% 이상 확보한다.

특화된 커뮤니티도 인상적이다.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시설을 비롯해 스크린골프 시설을 갖춘 골프연습장을 마련한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과 북카페, 피트니스클럽, GX룸, 독서실 등도 들인다. 어린이집이 들어오는 보육시설은 별동으로 설계돼 있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판상형 4베이 가구가 98%에 육박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할 전망이다. 주거동의 일부 코너 가구는 3면이 개방된 형태라 공간 활용도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면적에서 확보되는 실거주 공간 비율인 전용률도 78% 가량으로 높은 편이며 강화된 수납 공간을 선보인다. 주방팬트리와 대형 안방 드레스룸, 자녀방 붙박이장 1개 등이 제공된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광폭 거실 등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2순위, 23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29일 발표되고 2월 3~5일 사흘간 계약접수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12월 예정이다. 1566-3337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