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뷰티 전문가가 꼽은 핫 키워드 ‘성분’
[뷰티팀] 뷰티 전문가들이 꼽은 2015년 주목해야 할 뷰티 키워드는 ‘성분’이다.

화장품에 있어 성분은 무척 중요하다. 어떤 성분으로 제작된 화장품을 바르느냐에 따라 180도 달라진 피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여전히 성분이 아닌 ‘브랜드’ 하나만 보고 화장품을 구입하곤 한다.

2015년 깨끗하고 환한 피부로 거듭나고 싶다면 브랜드만 지향하는 소비습관은 과감하게 버리자. 피부 건강을 챙기는 똑똑한 화장품 구입법을 소개한다.

▶ 해외 고가 화장품만이 최고라는 인식을 버려라
2015년 뷰티 전문가가 꼽은 핫 키워드 ‘성분’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유명 브랜드일수록, 비싼 가격대를 형성할수록 좋은 화장품이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과연 비싼 명품 화장품이 피부에도 그 값어치를 할까.

정답은 ‘아니다’이다. 브랜드 가치는 품질과 별다른 연관성을 갖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플라시보 효과처럼 브랜드에 대한 믿음으로 인해 피부가 좋아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 것뿐이라고 이야기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자료에 따르면 약 16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수입 명품 화장품의 수입 통관 가격은 약 5달러58센트. 한화로 변환하면 약 6,000원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한 9,000원 정도에 통관되는 한 유명 아이크림 역시 백화점에서는 10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었다.

최고 24배에서 10배 이상 부풀린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명품 화장품들. 관계자들은 이 같은 가격거품에 대해 각종 판매 수수료와 포장비, 이미지 구축을 위한 광고 모델 섭외료, 광고비 등 때문이라 말한다. 여기에 수입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이용해 지나치게 많은 유통 마진을 챙기는 것도 가격거품의 원인 중 하나다.

제조 원가가 저렴할수록 피부에 안 좋은 화학성분을 함유할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소비자들은 브랜드 이름 하나만 보고 거품 낀 가격을 정가라고 맹신하곤 한다.

▶ 합리적인 화장품 쇼핑을 원한다면 ‘성분’을 체크하라
2015년 뷰티 전문가가 꼽은 핫 키워드 ‘성분’
똑똑하게 화장품을 골라 사용하고 싶다면 브랜드나 홍보모델에 현혹되지 말고 ‘성분’ 하나만 꼼꼼하게 체크하자. 특히 피부 속으로 화장품의 영양성분이 전달되는 기초 스킨케어 제품일 수록 성분 체크는 더욱 신중해져야 한다.

우리나라는 2008년 10월18일 화장품법 개정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화장품에는 전성분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현명한 화장품 선택을 비롯해 부작용이 났을 때 의사의 판단을 쉽고 빠르게 하기 위해서다.

전성분 표시제에 따라 모든 화장품은 포장 용기에 함량이 많은 순서대로 성분들을 나열해야 한다. 단,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 1% 이하로 소량 함유된 경우에는 순서와 관계없이 표기해도 무방하다.
2015년 뷰티 전문가가 꼽은 핫 키워드 ‘성분’
피부에 안전한 화장품을 고르고 싶다면 아래의 6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지 체크하자. 유해의심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화장품은 피부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① 트리에탄올아민(T.E.A./Triethanolamine)

트리에탄올아민은 화장품의 산도(pH)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외에 유화제, 향료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화장품 제작에 많이 함유되는 성분이다.

트리에탄올아민 자체는 독성이 없다. 다만 포름알데히드 계열 등 다른 성분과 반응했을 때 독성물질, 발암물질로 의심되는 니트로사민이라는 불순물이 생성되게 되는데 이 성분으로 인해 피부 유해물질로 평가된다.

② 인공향료(Artificial flavoring agents)

인공향료, 일명 합성향료는 인위적으로 화장품에 향을 내기 위해 첨가된다. 정류를 분류 또는 냉동하여 향료 성분을 분리해 얻은 합성화학물질로 페놀과 톨루인, 프랄레이트, 벤젠, 메탄올 등의 성분으로 구성된다.

일반적인 성인에게는 별다른 위험요소가 아니지만 유아나 민감성 피부, 임산부 등에게 있어 인공향료는 치명적이다. 피부뿐만 아니라 호르몬 교란을 일으키는 신경계 맹독 중 하나이기에 유방암, 정자수 감소 등 수많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③ 미네랄오일(Mineral Oil)

석유에서 추출한 미네랄오일은 무색무취에 즉각적인 부작용이 없어 화장품 성분으로 많이 사용된다. 미네랄 오일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바르면 일시적으로 피부가 촉촉해지면서 당김현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이는 우리 피부에 존재하는 천연 피지막을 파괴하고 화학오일막을 덮어씌우는 행동과 동일하다.

장기간 미네랄오일을 사용할 경우 피부 겉면이 막혀 이물질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외부 수분이 흡수되지도 않기 때문에 트러블이 발생한다. 또한 미네랄오일 성분이 피부에 축적되면 피부톤이 칙칙해질 수 있다.

④ 텔크(talc)

텔크, 혹은 탈크라고 불리는 성분은 활석을 분말화시킨 것을 일컫는다. 매우 매끄럽고 입자가 곱게 분쇄되기에 파우더류에 자주 사용되며 발림성을 높이는 용도로도 활용된다.

탈크 자체는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탈크 속에 발암물질인 석면이 불순물로 섞여 있을 가능성이 커 유해의심성분으로 분류된다. 석면은 침상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피부에 바늘이 꽂히는 것처럼 박히게 된다.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석면이 피부에 박힐 경우 오랜 기간 염증이나 상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⑤ 설페이트계계면활성제

샴푸나 바디워시, 주방세제 등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 설페이트계계면활성제는 지질과 단백질을 녹이는 역할을 한다. 세척력은 강하지만 독성이 강하게 잔재하기에 피부에 사용할 경우 모공에 성분이 쌓여 염증,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⑥ 페트롤라툼(Petrolatum)

석유에서 얻은 탄화수소의 반 고형물로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유분기를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화학성분인 만큼 일시적인 보습력은 탁월하나 장기간 사용 시 모공을 막아 심각한 피부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 스마트 뷰티족 사이에서 요즘 뜨는 화장품은?
2015년 뷰티 전문가가 꼽은 핫 키워드 ‘성분’
똑똑한 소비를 즐긴다는 뷰티족 사이에서 최근 인기 있는 화장품으로는 ㈜두연에서 론칭한 저자극 천연 자연주의 화장품 ‘키초(KICHO)’가 대표적. 키초는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과 스킨케어 제품으로 깐깐한 뷰티족들의 마음을 단 번에 사로잡은 브랜드다.

키초의 베스트 아이템인 천연 미네랄 포밍 클렌저(KICHO Natural Mineral Foaming Cleanser)는 식물성 천연 계면활성제인 코코베타인, 데실글루코사이드 성분으로 성인은 물론 유아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울릉도 깊은 바닷속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와 녹차, 당근, 자몽씨 추출물 등 다양한 천연식물성추출물을 함유한 3in1 멀티 아이템으로 촉촉하면서도 깨끗한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여기에 키초의 버블 모공 브러쉬 (KICHO Bubble Pore Brush)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완벽한 세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이크로 0.05mm의 부드러운 초 미세모가 모공 속까지 케어하기에 여드름 같은 트러블이나 번들거림으로 고민하는 지성피부, 민감성피부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2015년 뷰티 전문가가 꼽은 핫 키워드 ‘성분’
뷰티족들이 주목하고 있는 키초의 또 다른 제품은 키초 딥 뉴트리션 헤어 테라피 샴푸(KICHO Deep Nutrition Hair Therapy Shampoo)다. 합성계면활성제나 화학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인체에 축적되지 않는 저자극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했으며 발효다시마추출액, 발효석유오일, 발효인삼추출액, 발효글리세린, 한련초 농축액, 어성초 농축액 등 6가지 천연성분으로 까다롭게 제작된 천연 샴푸이기에 탈모, 두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피토 내추럴 스킨케어 시리즈 역시 키초의 인기 상품 중 하나다. 피토 네추럴 리프레싱 토너(KICHO Phyto Natural Refreshing Toner), 피토 네추럴 토탈 에센스(KICHO Phyto Natural Total Essence), 피토 내추럴 모이스처 크림(KICHO Phyto Natural Moisture Cream), 피토 네추럴 인리치드 아이크림(KICHO Phyto Natural Enriched Eyecream) 등 스킨케어 4종은 유해 의심성분인 T.E.A., 인공향료, 미네랄오일, 텔크, 설페이트계계면활성제, 페트롤라툼 등을 배제했다.

여기에 특허 받은 7가지 내추럴 혼합물질과 식물성 플라센타를 함유해 진정부터 보습 등 복합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키초 관계자는 “브랜드 명인 ‘키초’는 기초에 충실하겠다는 뜻으로 네이밍했다. 키초만의 자연주의 철학으로 식물성 자연 원료와 유기농 원료를 첨가하고 방부제나 알코올 등 인체 유해한 성분을 과감하게 배제했다. 50년 이상의 뷰티 노하우를 가지고 탄생한 브랜드인 만큼 근본적으로 안전한 자연주의를 실현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키초(KICHO), w스타뉴스 DB, SBS ‘8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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