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박주형이 왜인들에게 납치 됐다.



1일 방송된 ‘왕의 얼굴’ (연출 윤성식, 차영훈 극본 이향희, 윤수정) 13회 방송분에서 광해(서인국)가 세자가 된 것을 시기하던 임해군(박주형)은 피난대신 도성에 머물러 술을 마셨고, 왜인 첩자들에 의해 납치를 당했다.



‘왕의 얼굴’ 오늘 방송분에서 임해군은 궐에 남아있는 광해가 무엇을 하나 감시하기 위해 피난길에 오르지 않았다.



임해군은 도망치려는 병사들을 다스리는 광해에게 “왕 노릇하는 재미에 푹 빠졌구나. 네가 왕이라도 되는 줄 아느냐”고 조롱했고, “형님께서 나서실 자리가 아닙니다”는 광해에게 칼을 빼들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서 임해군은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셨고, 자신의 옆자리를 지키는 몸종에 “너도 내가 우스운 것이냐. 세자도 못되고 평생 아우 눈치보고 살아야 하는 떨거지 신세? 우습기도 하겠지” 피해의식을 드러냈다.





이에 몸종은 어서 피난을 가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임해군은 “참으로 대단하신 아우님이 아니냐. 아바마마께서 저버린 백성들을 모조리 책임지시겠다. 천하의 왕자로다”라고 말하며 세자 자리를 갖게 된 광해를 원망했다.



술을 가져왔다는 몸종들이 임해군의 방에 들어왔고, 이들은 “임해군 마마에게 온갖 치욕을 받아온 노비들이죠. 왕자마마를 잡아오면 엄청난 상금을 준다네요?”라고 말하며 임해군을 제압했다.



가까스로 도망친 임해군은 이들이 노비가 아닌 왜인들이란 걸 알게 되었고, 이들은 임해군 집의 노비로 들어온 첩자들이었다. 첩자들은 왕친을 모두 잡으라는 명령을 받은 상태다.



놀란 임해군은 숨어있었지만 이마저 이들에게 걸리게 되었고, 왜인들에게 두드려 맞은 뒤 어디론가 끌려갔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10시에 방송된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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