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전역 "불미스러운 일, 죄송하다" 결별 언급 없었다

가수 세븐이 21개월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28일 오전 9시 20분 세븐이 경기 포천 영북면 8사단의 한 부대에서 21개월간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사회인으로 돌아왔다. 세븐은 지난해 국방부 홍보지원대(연예병사)에서 복무할 당시 근무지 무단이탈 등의 이유로 10일 영창 처분을 받아 당초 예정 보다 열흘 늦게 제대했다.



이날 세븐은 미리 기다리고 있던 팬들과 취재진에게 전역을 신고하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멀리까지 와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작년 입대 초에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그 당시에는 부대 안에 있었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없었는데 지금 이 자리를 빌려 그 당시 제가 잘못했던 일들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사과했다.



이어 그는 "일정 부분 오해를 받았던 부분도 있고 그로 인해서 많이 힘들고 억울했던 것도 있지만 그런 오해조차도 제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끝까지 저를 믿어준 팬 전우 간부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 하루하루 더 성실히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화제가 된 오랜 연인이었던 배우 박한별과의 결별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않았다.





한편, 세븐은 지난해 3월19일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부 홍보지원대에서 근무하다 같은 해 8월 연예병사가 폐지되면서 야전부대로 재배치됐다.(사진=로피시엘옴므)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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