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상장 새내기 기업의 CEO를 모시고 얘기 나눠보는 시간입니다.

상장 첫날 줌인.

오늘은 랩지노믹스의 진승현 대표이사가 나오셨습니다.



진 대표님 회사 소개좀 부탁합니다.



<진승현 대표>

랩지노믹스는 2002년 분자진단을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초기부터 분자 유전학 관련 R&D에 집중 투자하여 온 결과 암진단, 유전자 질환, 산전 진단, 감염성 질환 등 여러 item의 분자 진단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실시하면서 국내 분자진단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2년동안 축적된 진단서비스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성감염증 진단 DNA Chip, 열대병 진단을 위한 PCR kit 등 분자진단제품들의 본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 회사의 신성장동력인 NGS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특히, 차세대 산전기형아 선별검사는 저희 독점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경쟁업체에 비해 정확도나 비용면에 있어서 우위에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 외 암 패널, 암예측유전자 패널 등을 통해서 차세대 예측의학, 맞춤의학의 리더가 되고자 합니다.







앵커2>

분자진단, 유전학 이런 얘기가 나오니까 좀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실제로 병원 등에서 어떤 검사를 받게 되면 랩지노믹스와 관련이 있는건가요?





<진승현대표>

저희가 수행하는 서비스 범위가 다양해서 한 마디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DNA 관련 즉, 유전자 관련 서비스가 저희와 관련이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얼마 전 미국의 여배우 안제리나 졸리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방암 발병률이 높다는 진단이 나와 미리 유방절제를 했습니다.

관련 유전자는 BRCA1/BRCA2인데 저희 회사가 국내에서 가장 먼저 BRCA1/2 유전자 검사를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한 다수 특허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NGS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유전체 분석 및 예측유전자 패널을 통한 이러한 유전자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본인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어떤 질환이 걸리기 쉽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3>

회사 실적도 궁금한데요.





<진승현대표>

2005년부터 최근 9년간 연평균 20.1%의 매출성장을 하여 왔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42.7% 매출 성장을 하였고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영업이익을 초과했습니다.



이와 같이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NGS, 유전자 분석 서비스 부문의 (빠른) 성장으로 인한 매출원가율 하락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 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NGS 기반 산전 기형아 서비스(NGS-NIPT, Momguard) 부문과 분자진단 제품의 매출 가시화에 따른 새로운 매출원 확보로 외형 성장 및 수익성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4>

이번 공모를 통해 들어온 자금은 어떻게 사용되나요?



<진승현 대표>

이번 저희 코스닥 상장은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 IPO를 통한 공모금액은 33억원 입니다.



이번 공모 자금은 저희 회사의 성장 동력인 NGS 부문과 분자진단제품 등 신사업 확장에 투자될 예정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NGS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연구 및 마케팅 인력을 좀 더 확보가 필요합니다.

또한, 신규 제품 부문에서는 사업을 본격화 하기 위해 기존 GMP 시설을 확충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운영 자금이 필요해 여기에 공모금액이 쓰여질 예정입니다.





앵커5>

진단장비 개발과 수출이 가사회 됐다는 소식도 접했는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신다면?





<진승현대표>

저희 회사 제품 파이프라인에 대해 이 자리에서 다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크게 DNA Chip, PCR 관련 제품, (분자진단) POCT 부문이 있습니다.

DNA Chip, PCR kit 및 기기는 현재 시장판매가 가능하고 POCT는 분자진단기반의 현장 진단제품으로서 201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 수출 가시화가 임박한 DNA Chip과 PCR 관련 사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성감염질환 원인균 13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STDetect DNA chip은 CE 마크와 한국 식약청 품목허가를 이미 받아서 유럽 등 선진국 시장과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초에 중국에 있는 회사에 DNA Chip 관련 기술이전을 하였고 향후 로열티 수익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열대병을 위주로 하는 PCR Kits는 해외 판매가 가능한 CFS를 획득하였고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PCR Kit와 더불어 MyPCR이라는 USD 1,000 미만의 소형 PCR 기기도 개발하였는데 성능면에서 대형 PCR 기기에 뒤지지 않는 정확한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동남아 시장은 분자진단 인프라가 열악한데 저희가 PCR kits 뿐만 아니라 이 보급형 PCR 기기를 함께 공급함으로써 시장을 보다 유리하게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 있는 한 제약회사와 JV 설립 및 PCR kit 및 기기 등 제품사업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앵커6>

오늘 상장하셨는데... 주주들과 또 미래의 잠재 주주들께 한마디 하신다면?



<진승형대표>

안녕하세요? 랩지노믹스 대표이사 진 승현입니다.

저희 회사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주주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투자 없이는 저희 회사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좋은 경영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저희 랩지노믹스의 코스닥 상장은 목적지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2의 도약을 꿈꾸며 분자진단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랩지노믹스를 영리만 추구하지 않고 영속성을 추구하는 기업, 사회공헌기업으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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