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NASA
/ 사진 출처 NASA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사진이 화제다.

올해 2월 말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된 이 사진을 보면 남북한이 확연히 대조된다. 남한은 환하게 빛나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이 불빛으로 뒤덮여 있다. 반면 북한은 평양 일대를 제외하면 암흑에 가깝다. 깜깜한 북한 때문에 남한은 마치 섬처럼 보일 정도다.

NASA는 지구관측 홈페이지(earthobservatory.nasa.gov)에 사진을 공개하며 “우주정거장의 우주 비행사들이 동북아시아 상공을 지나며 한반도 야경을 촬영한 것” 이라며 “북한은 남한에 비하면 암흑이다. 북한은 마치 서해와 동해를 잇는 수로, 수도인 평양은 작은 섬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 사진은 통신사 로이터가 선정한 2014년 ‘올해의 사진’이기도 하다. 한편 사진에선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돼 논란이 일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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