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신길뉴타운 래미안 에스티움, 더블역세권 '래미안타운'…단지 44%가 녹지
고를 수 있는 평면 12개
로열층 일반분양 물량 많아
◆7호선 역세권 대단지
1722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794가구(전용 39~118㎡)가 일반분양된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4%에 달한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저층에 많은 것과 달리 16층 이상 고층 및 7~12층 로열층에 일반물량이 고르게 분포해 있다.
지난해 10월 이웃한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949가구)와 합쳐 2671가구 규모의 ‘래미안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 점도 눈길을 끈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이어 로열층 분양권에는 최고 3000만원가량의 웃돈도 붙었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서울 강남권을 잇는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신풍역은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1단계 안산 중앙~여의도) 환승역으로, 보라매역도 2019년 완공을 앞둔 경전철 신림선(여의도~서울대앞) 환승역으로 거듭나 여의도는 물론 신도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등으로의 이동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대형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와 디큐브시티, 여의도IFC몰이 가깝다.
◆체험형 힐링가든·게스트하우스도
래미안 에스티움은 북고남저의 지형을 살려 전체의 80% 이상을 남향으로 배치한다. 입주자들의 가족 수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12개에 달하는 다양한 평면을 제공한다. 양면 현관 수납장을 비롯 다용도 복도장, 침실 붙박이장, 주방 대형 수납공간, 거실 수납장 등 주부들이 선호하는 수납공간이 다양하다. 녹지도 풍부하다. 42만㎡에 달하는 보라매공원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단지 내 녹지율도 44%에 달한다.
래미안 아파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시각·청각·후각·촉각·미각 등을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형 토털 힐링가든’도 설치된다. 대단지답게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입주자와 방문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 188㎡ 대형 게스트하우스가 신길뉴타운에 처음 들어선다. 보육시설과 경로당을 따로 빼내어 별개 동으로 만들어 넉넉한 공간을 확보한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도 설치한다. 여성 전용 주차공간(276대)과 전기차 충전시스템(48대)도 만든다.
▶상세기사는 한경닷컴참조
김보형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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