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운현궁 인근에 16층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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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구단위계획 통과

계획에 따르면 1984년 낙원동 134의 2에 지어진 기존 숙박시설이 철거된 뒤 그 자리에 관광호텔이 새로 건립될 예정이다. 연면적 6100㎡에 지하 3층~지상 16층, 240실 규모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호텔 반경 2㎞ 이내에 명동, 남대문시장, 인사동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명소가 많다”며 “도심 관광객 숙소난 해결에 일정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텔을 완공한 뒤 종로3가역 4번 출입구 인근 부지(50.3㎡)는 서울시에 기부채납(공공기여)할 예정이다. 무인관광안내소(키오스크) 및 전망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옥상공원도 조성하기로 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