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 남장을 하던 조윤희의 정체를 알았다.



20일 방송된 KBS2 ‘왕의 얼굴’에서는 광해(서인국)와 가희(조윤희)가 서로의 어릴 적 첫 사랑이었던 과거 인연이 전파를 탔다.



천문도에 대한 인연으로 만나게 된 광해와 가희는 이날 뜻밖의 시비에 휘말렸고 가희는 시비가 붙은 어느 선비와 술 내기를 벌였다. 승자는 가희였지만 그녀 역시 정신이 온전치 못했고 애처로운 눈길로 광해를 바라보며 뭔가 말하지 못할 것이 있는 듯 괴로움을 내비쳤다.



광해는 그저 어리둥절하게 그녀를 바라볼 뿐이었는데 가희가 쓰러지고 나서 이유를 알게 됐다. 술 기운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가희의 몸에서 옥별이 나온 것. 이 옥별은 어릴 적 광해가 사랑하는 정인이었던 가희에게 마음의 징표로 직접 만들어 건넨 선물이었다.







어릴 적 어느 절에서 만난 광해와 가희는 각각 어머니와 오라비를 잃은 마음을 서로에게 의지하며 가까워졌고 미래를 약속할 만큼 마음이 깊어졌지만 광해가 급히 궁으로 돌아가며 헤어졌던 상황. 그 옥별을 본 광해는 그녀가 자신이 그렇게 찾았던 가희임을 단번에 깨달았다.



이후 광해는 밤길에서 우연히 만난 가희를 끌어안았고 놀란 그녀에게 나지막이 “가희야”라고 이름을 불렀다. 신분을 숨겨야 하는 가희였지만 어릴 적 헤어진 정인이 자신을 알아봐주었다는 감격에 가희 역시 눈물을 쏟았고 이들의 안타까운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장면이었다.



한편, 이날 관상가 고산(이기영)은 가희에게 선조(이성재)의 후궁이 될 관상이라 이야기해 긴장감을 높였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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