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제17차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얀마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차기 대권주자로 부상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조우했다.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주재로 이날 저녁 미얀마 네피도 시내 '미얀마 국제회의센터(MICC)'에서 열린 EAS 갈라만찬 자리에 나란히 참석하면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네피도에 도착해 네란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갈라만찬에 참석했다. 반 총장도 아세안의 초청을 받아 이날 네피도에서 열린 아세안-유엔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만찬에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얼굴을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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