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간판 공격수 박주영이 슈틸리케호에 합류했다.(사진 = 대한축구협회)



‘원샷원킬’ 박주영(29·알샤밥)이 울리 슈틸리케호 2기에 합류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59·독일)은 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회관에서 오는 14일과 15일 요르단·이란 원정에 출전할 대표팀 22명 엔트리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박주영 발탁이다.



박주영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으로 이적,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8일 알힐랄과의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박주영 발탁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번 대표팀 명단이 아시안컵 최종엔트리를 발표하기 전 박주영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경기 활약만으로 박주영을 평가하긴 이르다”면서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성룡 골키퍼(29·수원 삼성)의 발탁도 눈에 띈다. 정성룡은 브라질월드컵 이후 완숙해졌다는 평가다. K리그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수원을 정규리그 2위로 올려놓았다.



다음은 슈틸리케 2기 22명 명단



▲GK=김승규(24·울산) 김진현(27·세레소 오사카) 정성룡(29·수원)



▲DF=장현수(23·광저우 부리) 김창수(29·가시와) 김영권(24·광저우 헝다) 곽태휘(33·알힐랄) 김진수(22·호펜하임)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 차두리(34·서울) 박주호(27·마인츠)



▲MF=기성용(25·스완지시티) 이청용(26·볼턴) 손흥민(22·레버쿠젠) 한국영(24·카타르SC) 남태희(23·레퀴야) 구자철(25·마인츠) 김민우(24·사간도스) 한교원(24·전북)



▲FW=박주영(29·알샤밥) 이근호(29·엘자이시) 조영철(25·카타르SC)



▲예비명단=신화용(31·포항) 윤석영(24·QPR) 홍 철(24·수원) 박종우(25·광저우 부리) 이명주(24·알아인)
이종민기자 jong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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