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관광청 소식] 뉴질랜드 '익스트림 스포츠' 5종 패키지…대한항공 '인천~LA~리마' 운항
모차르트 탄생지 잘츠부르크로 오세요

독일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출생지이자 각종 최첨단 산업이 결집된 산업 도시다. 다국적 음료회사 레드불의 본사도 이곳에 있다.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독일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빌프리드 하즐라우어 잘츠부르크 주지사는 “깊은 역사와 모차르트가 유명한 잘츠부르크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에서 2018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이를 계기로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잘츠부르크주의 주요 관광 명소와 함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50주년 기념 이벤트 등 내년 사업계획과 함께 잘츠부르크의 자연과 관광명소, 음식, 경제정보 등을 소개했다. 또 18세기 모차르트가 유년 시절 사용했던 바이올린을 국내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로 가는 하늘길이 더 다양해진다

중국남방항공(cs-air.co.kr)은 오는 12월부터 인천~베이징 노선에 매일 2편, 인천~광저우 노선에 매일 3편을 운항한다. 12월16일부터는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중국남방항공은 지난 23일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국제선 상품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호주 및 중국 특정 노선에서 별도 비용 없이 구간을 변경할 수 있는 프리패스 상품과 스카이팀 패스, 비즈니스 특가 등도 소개했다.

익스트림 스포츠의 종합선물세트

뉴질랜드관광청(newzealand.com/kr)은 익스트림 스포츠 여행 상품 ‘5X1NZ’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뉴질랜드 퀸즈타운에서의 스카이 다이빙, 스노보딩, 산악자전거, 번지점프, 제트스키 등 5가지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루 동안 경험할 수 있다. 현지 여행 전문업체 STA트래블의 홈페이지(statravel.com/5X1NZ)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649달러(미국 달러 기준).

이코노미석이 더 넓어진다

핀에어(finnair.co.kr)가 이코노미 좌석을 개선한 ‘이코노미 컴포트’를 12월15일부터 도입한다. 이코노미 컴포트는 기존 좌석보다 10㎝ 이상 넓어진 발 밑 공간, 편안한 머리 받침대, 고급 헤드폰, 개인 여행 편의품(안대, 양말, 칫솔, 치약 등)을 갖췄다. 예약 때 좌석 등급을 지정해야 하며 편도 45~60유로가 추가된다. 인천~헬싱키 구간에는 8개의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이 마련된다.

란 페루항공과 손잡은 대한항공

대한항공(kr.koreanair.com)이 란 페루항공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인천~로스앤젤레스~리마 노선의 주 7회 공동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로스앤젤레스 구간은 대한항공이, 로스앤젤레스~리마 구간은 란 페루항공이 운항한다. 그동안 페루의 리마를 방문하려면 인천~로스앤젤레스, 로스앤젤레스~리마 각 구간별로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야 했으나 이번 공동 운항 협력으로 불편함을 덜게 됐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