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같은 아파트에 살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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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힐즈 더샵·힐스테이트 영통
동 간격 넓고 녹지 많아 관심
동 간격 넓고 녹지 많아 관심


대우건설이 양주신도시 시범단지인 옥정지구 A9블록에서 분양하는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2차’는 건폐율이 10%에 불과하다. 양주신도시는 중·저밀도 주택지역으로 조성돼 평균 용적률도 165% 수준이다. 총 1862가구 매머드급 단지로 1차로 556가구를 지난 6월 분양했다.
현대건설이 이달 경기 수원시 망포동에서 분양할 예정인 ‘힐스테이트 영통’(조감도)은 도심과 가깝지만 건폐율이 12.8%로 낮다. 지하철 분당선 ‘망포역’이 걸어서 10분거리며 인근에 삼성디지털시티가 있다.
건폐율이 낮으면 조망권도 뛰어나고 일조량도 많이 확보할 수 있다. 김능수 신한은행 부동산 팀장은 “서울 서남부권의 인기 주거지인 목동신시가지 1~14단지는 1980년대 지어진 중층 아파트임에도 건폐율이 평균 14.44%에 불과해 녹지가 풍부하고 높은 집값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