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생산방식인 뉴스펀딩 서비스를 오픈했다.

다음은 사용자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콘텐츠 생산자를 후원하는 뉴스펀딩 서비스(http://m.newsfund.media.daum.net/)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뉴스펀딩 서비스는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후원자로부터 조달해 후원자와 함께 제작하고, 그 과정을 온라인에서 보여주는 미디어 콘텐츠 생산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뉴스펀딩을 통해 이용자가 콘텐츠 제작을 요청하면 다음은 콘텐츠 프로듀싱과 펀딩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콘텐츠를 미디어다음을 통해 노출하게 된다. 뉴스펀딩 후원자는 금전적 보상 대신 프로젝트의 생산 과정에 참여하거나 기여자 명단에 이름 올리기, 오프라인 강연 초대 등을 통해 펀딩에 대한 보답을 받게 된다. 생산자가 콘텐츠 펀딩을 요청하는 서비스는 추후 오픈 할 예정이다.

1차 뉴스펀딩에는 ‘한국은 왜 피케티에 열광하나’, ‘중학생 엄마가 알아야 할 입시’, ‘이것만 알면 고수 느낌? IT 척’, ‘야구로 먹고 사는 꿈’, ‘그녀는 왜 남편을 죽였나’, ‘당신도 소송에 걸릴 수 있다’, ‘의료민영화, 축복인가 재앙인가’, ‘스마트 컨슈머의 돌직구’ 등 8편의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펀딩을 기다리게 된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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