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시카 웨이보 / 9월22일 게재된 효연, 제시카, 티파니 사진.
사진=제시카 웨이보 / 9월22일 게재된 효연, 제시카, 티파니 사진.
제시카 웨이보 / 제시카 타일러 권

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새벽 5시 경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시카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며 영문과 한글의 글을 게재했다.

이후 제시카는 새벽에 게재된 자신의 글에 추가로 댓글을 달며 "깊은 슬픔을 느꼈고 내가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다. 당신들(팬)은 내가 사랑하는 특별한 사람들이다. 그러니 내 진실을 알 가치가 있다. 당신들은 이와 같은 상처를 받지 않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제시카의 소녀시대 퇴출 논란이 거세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멤버들 간의 갈등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약 일주일 전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어 멤버들 간의 불화설을 단정짓기엔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최근 중국 매체는 제시카와 열애설로 관심을 모은 타일러 권이 실제 1년간 연인으로 만나왔으며, 프러포즈 반지를 건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시카 웨이보 글 사실일까?", "제시카 웨이보 글 충격적이다", "제시카 진실을 말해줘요", "제시카, 타일러 권 열애설 영향 있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