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낸 12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 대부분의 수익률이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하루 만에 2040선을 회복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0.53% 떨어지며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총 수익률은 0.84% 내리며 시장대비 부진했다.

최선우 대신증권 종로지점 대리가 이날 누적수익률을 1.06% 개선시키며 가장 선방했다.

최 대리는 이날 거래는 없었지만 보유하고 있는 OCI머티리얼즈가 3% 가까이 강세를 보이며 평가이익 상승에 도움을 줬다.

지난 2분기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기록한 OCI머티리얼즈는 하반기 실적이 더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종목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애플 아이폰6, 삼성 갤럭시 노트4 등과 선진국 기업에 공급하는 PC 수요 증가로 특수가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용진 한국투자증권 건대역지점 차장도 이날 거래는 없었지만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 기아차 등이 나란히 2~3%대 상승하며 110만 원 가량의 평가이익을 남겼다.

이 밖에 다른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모두 뒷걸음질쳤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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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