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폐지 학교 명단 발표에 따른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4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주요 공약으로 추지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 일명 자사고 평가 결과가 발표된다.



이에 앞서 이번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사고 가운데 14개 학교가 평가 대상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 중 이미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 중앙고, 이대부고 8곳이 자사고 탈락 수준의 점수를 받은 것이 공개돼 학부모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조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가 자사고 폐지의 칼을 뽑아든 것은 회계와 입시 부정, 교과 과정 부당 운영 등이 이유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 교육청은 오늘(4일) 해당 자사고들을 일반고로 전환하는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그러나 해당 학교와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교육부 역시 서울교육청의 재평가가 위법이라며 일반고 전환을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혼란이 예상된다.



한편, 자사고 폐지 학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사고 폐지 학교, 제대로 운영이 안 되면 어쩔 수 없지", "자사고 폐지 학교, 학부모 심정 이해는 가지만, 학교 잘못이네", "조희연 교육감 공약 실천하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뷰스타 백진희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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