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10월19일 컴백공연 발표…“국내공연 사상 최고 무대 될 것”
[박슬기 기자] 가수 서태지가 10월19일, 컴백공연으로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9월1일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에 따르면 “서태지가 10월 중순으로 계획하고 있는 9집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일정을 확정하고, 5년 만에 공식 활동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서태지가 9집 활동의 서막이 될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10월18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발매한 8집 앨범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Seotaiji 8th Atomos)’ 이후 5년 만에 컴백이다.

공연 타이틀인 ‘크리스말로윈’은 크리스마스(Christmas)와 할로윈(Halloween)의 합성어로, 새로운 음악 축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항상 최고 수준의 공연을 만들어왔던 서태지였던 만큼 그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축제에서 어떤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를 공개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태지의 9집 정규앨범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신곡 외에도 데뷔 22주년을 맞아 ‘하여가’ ‘컴백홈’ ‘교실이데아’ ‘너에게’ 등 주옥같은 명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규모도 블록버스터 급으로 진행된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동원 관객 규모도 압도적이지만 음향, 세트 등 모든 면에서 최초이자 최고의 공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태지는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을 위해 JBL 최상위기종인 VTX스피커를 국내 공연 사상 최대 규모로 주경기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기종은 세계적인 록밴드 메탈리카가 원드투어 시에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이날 공연을 위해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인 폴 바흐만이 방한해 직접 공연 음향 디자인을 총 점검할 예정이기도 하다.

한편 서태지 컴백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서태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서태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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