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①규모]규제완화후 수원 첫 분양, 1596가구 중소형 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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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완화 이후 수원 첫 분양 아파트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마지막 아파트 분양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6000명 이상 방문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마지막 아파트 분양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6000명 이상 방문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①규모]규제완화후 수원 첫 분양, 1596가구 중소형 대단지](https://img.hankyung.com/photo/201408/01.9037452.1.jpg)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는 최경환 경제팀의 과감한 부동산 관련 부양정책 실시 이후 수원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민간 아파트다. 분양 전부터 문의전화가 이어지는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4차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서 마지막 아파트 단지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지구 수원아이파크시티 7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3층, 지상 14~15층의 23개동으로 구성된 1596가구다. 전용면적 59~84㎡로 전가구가 중소형으로만 조성된다.
분양가는 주변의 아파트들보다 다소 낮은 편이다. 인근의 비슷한 조건의 아파트들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200만원 가량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는 1173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9㎡A(기준층 기준)의 경우 분양가가 2억9700만원이다. 75㎡A는 3억6420만원, 84㎡A는 3억9000만원이다.
최근 수원은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빠르게 전환되는 분위기다. 미분양 물량 감소와 각종 개발호재로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한데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 넘게 치솟았기 때문이다.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투자목적의 수요자들도 몰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314가구에 달하던 수원지역 미분양 물량이 올해 6월 609가구로 급감했다. 이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 넘게 치솟으며 수원의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①규모]규제완화후 수원 첫 분양, 1596가구 중소형 대단지](https://img.hankyung.com/photo/201408/01.9037453.1.jpg)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는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로는 드물게 골프장 및 자연형 하천 조망권까지 갖췄다. 단지 건너편에는 수원 시외버스터미널, 이마트, NC백화점 등이 있다. 블록 대로변에 쇼핑시설이 생길 예정어서 생활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교통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과 도보 8분 거리이며지난해 말 개통한 분당선 연장선인 매탄권선역을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 분당으로의 이동도 편하다.
이번 4차 분양은 전 가구를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평균 가구원수 감소추세에 맞춰 59㎡ 주택형을 전체의 67.6%로 비중을 줬다. 최근 용인 서천2차 아이파크에서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74㎡ 틈새 주택형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84㎡는 90가구에 불과해 희소가치가 높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의 모델하우스는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수원 아이파크 시티 사업부지 내에 있다. 입주 예정은 오는 2016년 8월이다.
청약일정은 9월2일에 1·2순위 청약, 3일에 3순위 청약을 각각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12일 이루어지며 17~19일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031)232-1700
수원=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