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우리 취업정보센터에게 9월은 ‘직업능력의 달’이죠. 드디어 직업능력의 달이 한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말그대로 직업 능력 개발의 모든 것을 다루는 여러 행사들이 9월 한달동안 다채롭게 준비가 됐는데요. 오늘은 어떻게 행사가 진행이 될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앵커> 네. 직업능력의 달 행사, 산업인력공단이 해마다 이맘때 진행하는 행사죠? 올해도 어김없이 9월에 진행하는 군요. 9월은 직업능력의 달! 머릿속에 잘 새겨둬야겠네요. .





<기자> 맞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렇게 세 기관이 주관하는 아주 큰 행사죠. 우리 고용노동부가 꿈꾸는 사회, 바로 ‘능력중심 사회’ 아니겠습니까? 능력있는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를 꿈꾼다는 얘긴데요. 직업능력의 달 행사, 그만큼 스펙보다 능력이 중요하다는 걸 널리 알리고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게 취지입니다.

먼저 이번 행사, ‘배우는 일터! 행복한 꿈터!’라는 슬로건으로 준비가 됐습니다. 일과 학습을 같이 하면서 행복을 찾아가자는 의미입니다.

이번 행사는 다섯 개 장으로 나뉘는 데요. 영예의 장, 경연의 장, 공유의 장, 국제의 장, 체험의 장인데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영예의 장인데요. 이름만 들어도 아시겠지만 사회 여러 분야에서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고 확산하는 데 공헌한 사람들을 발굴해서 포상하는 장입니다.

우수 숙련기술자, 명장, 이런 명칭 들어보셨죠? 우수기술자와 이런 기술자들을 키워낸 유공자에게 포상하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이 당장 다음달 1일에 개최됩니다.





<앵커> 직업능력의 달 행사 두 번째 장은 경연의 장이었죠? 각종 직업능력 경연이 많이 진행되는 모양이네요.



<기자> 맞습니다. 경연의 장은 요즘 고용분야와 관련해서 정부가 밀고 있는 국정과제들이 있죠. 일학습병행제, 국가직무능력표준, 지역산업맞춤형 인재양성체계, 이런 분야들의 숨은 유공자들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먼저 각 과제별 우수한 사례를 발표하는 대회가 열리고요. 우수 교육훈련프로그램과 훈련교사 경진대회 등 총 5개 행사가 개최됩니다.





<앵커> “기술인들의 경연이다.” 라고 한다면 단연 ‘기능경기대회’를 꼽을 수 있죠. 해마다 직업능력의 달 행사에 맞춰 기능경기대회도 함께 열렸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요. 올해도 마찬가지로 진행이 되나요?



<기자> 네. 기술인들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어느덧 49회째를 맞게 됐는데요. 경연의 장의 일환으로 이번에도 진행이 됩니다. 행사는 조금 늦게 10월 6일부터 8일동안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진행이 되고요. 우수자에게는 상금 1천200만원과 대통령상이 시상이 되는 영예가 주어집니다.

그야말로 규모도 가장 크고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대표 행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국에 1만8천여명이 참가를 했고요, 매년 뽑힌 48개 직종 1위 수상자들끼리 경쟁을 벌여서 우승자에게는 국제 기능올림픽 참가 자격도 주어지게 됩니다.





<앵커> 국제 기능올림픽에 나가서 메달을 따면 정부로부터 훈장도 받고 병역특전, 상금 등 혜택이 어마어마하잖아요.



<기자> 그렇죠. 그런 만큼 이번 대회는 세계인들과 겨룰 우리나라 기술인 대표주자를 선발하는 행사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28번 참가해서 18번 우승을 차지했거든요. 정말 대단한 인재들을 갖고 있는 자랑스런 나라입니다.







<앵커> 그렇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다음 국제기능올림픽이 내년에 브라질에서 열리죠? 기대가 됩니다. 영예의장, 경연의 장을 알아봤는데. 다음은 공유의 장입니다. 공유의 장은 어떤 행사인가요?



<기자> 우리나라 인재 개발을 위해서 같이 힘을 모아야 할 사람들이 누가 있을까요. 기업들, 공공기관들, 대학과 같은 교육기관들, 그리고 정부, 또 학생들까지 모두가 해당이 되겠죠. 이들 모두와 인재개발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바로 공유의 장입니다.

공유의 장에서는 제8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가 열리는데요. 각종 강연들이 펼쳐지고요, 여기에 참가자만 5천명에 달합니다. 엄청난 규모의 행사죠.

여기에 재미와 감동을 더한 HRD 릴레이 강연 콘서트, 중소기업 CEO와 함께하는 행사, 또 각종 세미나들이 다채롭게 개최가 됩니다.





<앵커> 국제의 장은 우리 인재들의 글로벌 전략, 해외취업과 관련이 깊겠군요. 그밖의 프로그램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국제의 장은 우리나라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해외에 전수하고, 말씀하신대로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습니다. 올해 가장 큰 특징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한국과 고용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 또 스위스가 공동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는 것이고요. 또다른 하나는 한국고용정책의 날이라고 해서 남미 국가들이 우리나라 고용정책을 배우는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특히 남미지역 개발은행, IDB라고 하는데요. 이 행사는 IDB가 그동안 해마다 진행하던 세미나를 특별히 우리나라에 요청해서 우리나라에서 갖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선진 고용서비스와 정책,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자랑스러운 부분입니다.

또 마지막으로 살펴볼 체험의 장에서는요. 각종 직업능력개발 강연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기술꿈나무 직업체험 캠프, 또 자기 직업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내모습 그리기 대회 등이 풍성하게 열리니까요. 유치원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많은 분들의 참여 기대하겠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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