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 10년 알고지낸 블랑카에 “잘 지냈니? 근데 너 누구니?”
[연예팀] ‘라디오스타’ 김구라가 블랑카를 몰라 눈길을 끌었다.

8월2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이병진 김태현 장동혁과 방송인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장동혁은 “김구라가 블랑카의 이름을 기억 못 한다”며 “블랑카가 김구라 형님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블랑카가 김구라 형님에게 전화하면 김구라 형님은 ‘어어어 그래, 잘 지냈니? 근데 너 누구니?’라고 말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장동혁은 계속해서 김구라를 공격하며 “김구라 형님 핸드폰에는 블랑카가 없는 것이다. 실컷 통화해놓고 마지막에 ‘그래 끊어라 창희야’라고 말한다더라”고 밝혀 웃음을 선하했다.

덧붙여 “영혼 없이 자기가 누구랑 통화하는지도 모르고 통화를 하는 것이다”며 블랑카를 옹호했다.

MC김구라는 장동혁의 이같은 발언에 “아니다, 블랑카 번호가 있다. 없는 말 지어내지 마라”며 소리 치며 “이제부터 블랑카는 금지어다”라고 상황을 벗어나려고 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언급된 ‘블랑카’는 개그맨 정철규로 2004년 KBS ‘폭소클럽’에서 스리랑카 노동자를 흉내낸 캐릭터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었다.

‘라디오스타’ 김구라와 블랑카의 인연에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블랑카, 대박 추억의 인물” “‘라디오스타’ 블랑카, 사장님 나빠요” “‘라디오스타’ 블랑카, 김구라 나빠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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