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파이터' 송가연. 사진=로드FC 제공
'미녀 파이터' 송가연. 사진=로드FC 제공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로드FC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송가연은 17일 오후 8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17' 대회에서 야마모토 에미와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데뷔전 상대인 야마모토 에미는 송가연보다 13살이나 많고 아마추어 전적만 따지면 송가연과 다를 바 없는 신예. 하지만 오랜 시간 검도와 전통무술을 연마해온 무술인으로 알려져 쉽지 않은 일전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송가연은 이날 데뷔전을 위해 그동안 서두원 코치에게 지도를 받으며 맹렬히 훈련해 왔다. 남자 선수와의 실전 훈련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날 열리는 송가연의 데뷔전은 스페셜 메인 매치로 선정돼 가장 마지막에 열린다. 이 경기는 슈퍼액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

송가연은 계체량 측정 과정에서 200g을 초과, 현장에서 직접 상의를 탈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가연은 재측정 결과 47.45kg으로 계체 통과에 성공했다.

한편 데뷔전을 앞두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송가연을 위해 누리꾼들은 "송가연, 데뷔전 필승", "송가연의 데뷔전, 응원합니다", "송가연 데뷔전에서 꼭 이기세요" 등의 응원을 보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