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세시장은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 속에서도 국지적인 오름세가 이어졌다.

부동산114는 이번 주 서울 전세시장은 매물이 어느 정도 소진되면서 0.06% 올랐다고 8일 발표했다. 마곡지구 아파트 입주 여파로 강서구(-0.07%)와 양천구(-0.06%)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을 이사철에 대비한 전세수요가 미리 움직이는 모습이 나타났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0.02%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구별로는 △광진(0.23%) △동작(0.18%) △서초(0.17%) △노원(0.13%) 등이 상승했다. 광진구는 전세매물 품귀로 매물이 나오자마자 바로 거래되고 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국지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모습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