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육지담 공식사과 “논란에 마음 아파, 물의 일으켜 죄송”
[박윤진 기자] ‘쇼미더머니3’ 제작진과 육지담이 ‘일진설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7월16일 제작진 측은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는 여고생 래퍼 육지담 지원자의 일진설 논란에 대해 “일반인 출연자고 아직 어린 학생이라 제작진도 신중하게 고민하고, 사안을 다방면으로 조심스럽게 확인했다”며 공식입장을 내놨다.

제작진 측은 “확인해 본 결과, 육지담 양의 중학교,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지담이가 잠시 방황의 시기를 겪었던 것으로 들었지만 실제 담임을 맡는 동안에는 문제를 일으킨 적 없이 성실하게 학교를 다닌 학생이었다. 특히 랩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랩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했다. 착실한 학생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논란이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 한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수위 아저씨와 반말로 대화를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인 수위아저씨는 제작진에 ‘지담이와는 굉장히 친한 사이고, 아끼는 학생이다. 방송을 통해 예선에 합격한 사실을 알고 축하 문자를 주고받았을 정도다. 친해서 농담처럼 얘기를 주고받은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는 해명을 했다.

논란과 관련해 육지담도 “먼저 이번 논란을 보면서 마음이 무척 무거웠습니다. 사실과는 다른 얘기들까지 나오는 걸 보면서 저 역시 많이 속상하고 가슴 아팠습니다. 의도치 않게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공식사과 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상에는 “육지담이 ‘일진’ 출신이고 친구들을 괴롭혀왔다”고 주장하는 미확인성 글이 오르면서 논란이 일었다. (사진출처: Mnet ‘쇼미더머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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