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일산 푸르지오, 바로 입주…실수요자에 '딱'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혜택도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시장이 조금씩 꿈틀거리고 있다. 앞으로도 전세난이 일상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세입자 측면에서는 내 집 마련에 대한 욕구가 크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집값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준공 후 아파트가 대안일 수 있다.

대우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에서 ‘일산 푸르지오’를 특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9~24층 13개동으로 이뤄진다. 총 가구 수는 589가구(전용 82~111㎡) 중 일반분양분은 178가구다. 지난해 하반기 준공돼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전세난에 시달리는 무주택 세입자들이 더 이상 이사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전체 가구의 85%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이뤄진 것도 장점이다.

실내 마감재를 업그레이드해 주지만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저렴해 소비자의 반응이 좋다. 선착순으로 거실 아트월과 대리석 벽, 안방과 작은방 붙박이장, 거실 바닥 폴리싱 타일 설치 등 인테리어를 최근 트렌드에 맞게 업그레이드해준다.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만드는 등 인테리어 비용만도 2000만원에 육박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용적인 설계로 실사용 면적이 넓다.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원하지 않는 계약자에게는 분양대출금에 대해 최대 4년치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한다.

생활 편의시설과 교육시설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걸어서 5분 거리에 현산초와 현산중이 있다. 일산중과 한뫼도서관도 멀지 않다. 이마트 덕이점과 킨텍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쇼핑 시설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한뫼공원, 중산중앙공원 등 녹지공간도 많은 편이다.

교통 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경의선 일산역이 1㎞ 떨어져 있다. 지하철 3호선, 자유로, 제2자유로, 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오가기가 편하다. 분양마케팅업체인 이삭디벨로퍼 관계자는 “수도권 전세값 수준에 고급 인테어까지 제공해주다 보니 현장을 둘러본 수요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1599-1866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