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안행, 환노, 여성가족 3곳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

국회는 다음달 7일부터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공직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한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에서 다음달 7일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8일 청문보고서를 채택키로 의결했다.

안전행정위원회는 내달 8일 정종섭 안전행정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고, 환경노동위원회도 같은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연다.

여성가족위의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같은날 개최된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역시 내달 9일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내달 10일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각각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7일 회의에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다음달 7일 열기로 정해 놓았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음달 8∼9일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김연정 류미나 기자 kyung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