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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배우 김현주가 이별 근황을 전해 화제다.

김현주는 지난 18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근황 글을 올리며 "나는 사랑에 훅 빠졌다가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고 잠시 우울해 있다가 그림과 드럼에 빠져서 회복하고 요새는 새 드라마 준비 중이야"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24일 오후 김현주의 소속사 에스박스미디어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김현주가 최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언급한 사랑과 이별에 관해 언급한 내용은 자신이 애정을 가졌던 프로그램 폐지와 관련한 내용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김현주가 언급한 이별 통보는 MC를 맡았던 MBC '음악여행 예스터데이'의 폐지에 대한 아쉬움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며 "김현주가 이 프로그램을 진심으로 좋아했다. 폐지가 된 후 굉장히 아쉬워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현주가 '음악여행 예스터데이'가 다시 방송됐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제작진에서 노개런티로 출연해 달라고 해도 망설이지 않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주가 언급한 '음악여행 예스터데이'는 세대를 뛰어넘어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다양한 장르의 가요를 그 시절 추억의 가수 그리고 후배들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라이브 음악 쇼로, 지난 1월 말 방송을 시작한 후 시청률 저조로 인해 지난 5월 종영했다.

한편 김현주는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 출연한다.

김현주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현주, 연인과 결별한 줄 알았는데", "김현주, 프로그램 폐지였구나", "김현주, 애정 컸던 듯", "김현주, 좋은 연기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