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5년 그랜저를 출시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부산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는 2015년형 그랜저는 디젤 모델 추가와 함께 디자인과 사양을 보강했습니다.



2015년형 그랜저 디젤 모델은 유로 6 배기가스 기준에 대응한 R2.2 E-VGT 클린 디젤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최고출력은 202마력(ps), 최대토크는 45.0kg·m으로 연비는 리터당 14킬로미터를 나타냅니다.



현대차는 그랜저 디젤에 대해 "흡차음 성능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해 디젤엔진의 파워있는 주행성능에도 편안하고 안정감있는 프리미엄 세단의 승차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솔린 모델은 기존에 적용되던 엔진을 개선해 1천500rpm대 저중속 영역에서의 성능을 강화한 세타II 2.4 GDI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신규 세타II 2.4 GD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24.6kg·m, 리터당 연비 11.3km의 성능을 구현합니다.



2015년형 그랜저는 동력성능과 함께 편의사양도 개선됐습니다.



신형 그랜저에는 시야 사각지대 차량이나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 등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보하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과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이 확대 적용됐습니다.



또한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ASPAS)과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차세대 AVN 모니터, 카드형 스마트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됐습니다.



현대차는 ‘2015년형 그랜저’ 출시를 기념해 7월 31일까지 디젤 모델 계약·출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년간 주유비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2015년형 그랜저는 2.2 디젤 모델 3천254만원 ~ 3천494만원, 2.4 가솔린 모델 3천24만원, 3.0 가솔린 3천361만원 ~ 3천875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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