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8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하반기부터 LED 전구 교체 수요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열등 판매금지 확대로 백열등 생산량이 감소하고 유통재고도 소진되고 있다"며 "3분기부터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LED 전구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아크리치3(아크리치2 대비 효율성 10% 개선)를 통해 확인된 우월한 기술력과 1500여개 업체에 달하는 글로벌 조명 거래처 등을 볼 때도 서울반도체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어든 22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지만 이는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전략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은 예상보다 가파른 원/달러 환율 하락과 수요 선점을 위한 LED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공급가격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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