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이면 교통, 임대료면 임대료, 오피스 최적지로 호재가 ‘만발’한 판교테크노밸리가 기업들에게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 도심과 강남 일대 오피스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임대료 부담이 늘자 쟁쟁한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속속 판교로 이전하면서 판교가 첨단기업들의 총 집결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입주 기업의 90% 이상이 연구소나 기업 부설 연구소를 갖추고 있어 판교테크노밸리의 연구개발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구 인력을 확충하는 데 유리하다.





이미 넥슨,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한게임), 네오위즈게임즈 등 국내 게임업계 ‘빅4’가 모두 사옥을 모두 판교로 옮겨왔다.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 웹젠, 게임하이, 엑스엘게임즈, 아프리카TV, 블루홀스튜디오 등 중견 게임사들도 입주를 마친 상태다.





특히 비싼 임대료의 강남 테헤란과 노후화된 가산,구로디지털단지를 극복하는 새로운 대체지로서 한국형 실리콘 밸리로 판교가 급부상하고 있는 데다 서울 강남보다 저렴한 지가와 임대료, 편리한 교통(신분당선) 여건, 우수한 교육환경과 주거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한 교통이다. 신분당선을 이용해 강남역에서 판교역까지 13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판교 IC와 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한 광역 접근성이 좋다.





교통좋고, 바로 입주 가능한 삼환하이펙스

이렇게 위치와 여건이 좋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삼환컨소시엄(주)가 ‘삼환하이펙스’ 오피스(업무시설)를 분양하고 있다. 이 오피스는 지하 1층~지상 10층의 A,B 2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최소 사무실 1개 면적은 36㎡에서 최대 1개층 면적이 2446㎡로 선택의 폭이 넓다.





삼환하이펙스는 판교테크노밸리 연구지원시설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도보 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인 팅크웨어(아이나비), 오라이언소프트, 셀라니즈코리아 등 IT 전문업체가 및 IT유망기업 육성을 위하여 설립된 성남산업진흥재단 산하의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모바일게임센터 입주하였으며, 그 외 우량IT기업들이 속속 들어오기 위해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준공되어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매입 시 2022년까지 재산세,부가가치세,취득세 부담 없어 최소 비용으로 사옥을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성남시 삼평동 678 삼환하이펙스 A동 3층에 마련됐다.





문화창조허브 개설, 경기도 적극적 지원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에 콘텐츠 전문지원시설 `문화창조허브` 개소하면서 판교테크노밸리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원형을 활용하고 게임, 만화, 애니, 출판, 패션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이종산업간 융,복합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 지원시설을 오픈했기 때문이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가 지난 1년 간 야심차게 준비한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 지원시설로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8층과 9층 3364㎡ 면적에 스마트오피스 형태로 꾸려졌다.





24시간 개방형 창업 보육 시설로 운영되는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 미팅 공간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디어 보유자, 창업 희망자, 예비 창업자, 신생 창업기업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6층과 7층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의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경기문화창조허브’와 같은 층인 8층과 9층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중소기업청, 특허청의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이 함께 운영된다.





판교는 IT(정보기술),BT(생명공학기술),CT(문화산업기술) 집결지

또 판교는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 문화산업기술(CT) 기업들의 집결지로도 거듭나고 있다.





분야별로는 안랩과 SK텔레시스, SK케미칼, 포스코ICT 등 정보기술(IT) 업종(331곳)과 생명공학기술(BT) 업종(75곳)이 주류를 이루지만 문화산업기술(CT) 업종(61곳)의 집적화도 두드러진다.





대표적 BT 업체인 SK케미칼과 차병원이 생명산업을 담당하고, 항공기 엔진을 생산하는 삼성테크윈과 국내 유일의 유도무기 제작업체인 LIG넥스원 등 첨단 방위산업 업체도 포진했다. 최근에는 국내 자동차 핵심부품 업체인 만도와 유라, 현대오토론도 입주를 마쳤다. 종사자 수도 게임 업종만 1만명에 달하는 등 전체 3만4000명이 활동하고 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판교는 강남과 여의도의 오피스를 대체하는 지역으로 특히 교통이 편히라고 저렴한 임대료 등을 무기로

가지고 있다”며 “이를 무기로 첨단 기업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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