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사들이 서울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마곡지구 공급에 열을 올려 눈길을 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는 연내 총 6개 사업지에서 5106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마곡지구는 LG컨소시엄, 롯데 컨소시엄, 코오롱 컨소시엄 등 대기업 입주가 예정됐으며 이 외에도 55여 개의 기업체 입주가 계획돼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들의 입주가 완료되면 대기업 종사자 수만 약 4만여 명, 연간 고용 유발효과 18만여 명의 풍부한 배후수요가 갖추어진다. 또 지하철 5호선(발산역·마곡역), 9호선(마곡나루역·양천향교역·신방화역), 공항철도(마곡나루역 개통예정) 등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부동산이슈] 마곡지구 '북적'…뭉치돈 몰려 웃돈 1억 붙어…
이 같은 마곡지구 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분양시장도 수십 년 만에 대호황을 맞고 있다. 지난해 8월 분양한 SH공사 2854가구는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대부분 물량이 마감했고 현재는 1억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지난해 11월 공급한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는 불과 5일 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고, 우성건영의 '우성르보아Ⅱ'도 분양을 시작한 지 17일 만에 완판 됐다. 현재 3000여만원의 프리미엄까지 붙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이 같은 인기는 마곡지구의 확실한 개발계획에 따른 풍부한 수요 때문이다.

한편 일성건설이 마곡나루역(9호선 운행 중)앞에 짓고 있는 오피스텔 ‘마곡나루역 일성 트루엘플래닛(이하 일성 트루엘플래닛)’은 청약접수 3일 만에 계약률 76%를 기록, 완전분양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일성건설 오피스텔 ‘일성 트루엘플래닛’은 유일하게 마곡지구 한가운데 위치, 보타닉공원(여의도공원2배)도 접해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분양가도 인근 타 업체에 비해 최대 2800여만 원 저렴하다.

서울권에서 찾아볼 수 없는 낮은 분양가 탓인지 부산과 대구, 대전 등 지방에서도 문의 전화가 빗발처 유례없이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는 등 기이현상이 나타났다.

마곡지구 핵심지에 위치한 ‘일성 트루엘플래닛’은 지하 5층~지상 14층 2개동, 총 596실(전용면적 21.43~42.86㎡) 규모다.

지하 5~1층 100% 자주식 주차시설, 지상 1~2층 근린생활 시설, 3~14층이 오피스텔로 구성, 또 각 동의 주거와 상가 엘리베이터 및 비상계단 동선을 분리하고 무인택배 시스템 등의 설계로 외부 간섭을 최소화해 프라이버시 보호를 극대화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가는 실당 1억 1000만 원대. 융자를 통해 세를 놓을 경우 3000만 원 선이면 매입이 가능하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져 계약금 외에 준공 때까지 추가 비용이 없다.

매입을 하려면 신청금 100만원을 일성건설(주) 계좌로 입금한 뒤 호수를 배정받은 후 방문해 계약을 체결하면 되고, 미계약 또는 호수 미배정 시 자동환불이다. 방문예약 및 신청 접수는 대표전화1566-3683로 하면 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모델하우스가 연일 혼잡스러운 만큼 반드시 대표전화로 사전 방문예약 및 호실을 미리 확보해 두기위한 ‘사전예약제’를 이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부대시설로는 로하스클럽, 리프레쉬가든, 스카이가든, 트루엘스퀘어, 트루엘라운지(3~14층/각층 3개/ 입주민 휴게공간 및 방문객 접견대기실 공간) 등 기존 오피스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문의 대표전화 1566-3683

마곡지구는 서울이 아껴둔 노른자, 마지막 개발지, 역대 최고의 개발 호재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