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용산 푸르지오 써밋’ 오피스텔이 평균 3.9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다고 28일 발표했다. 4개 군으로 나눠 진행된 청약에서 4군 소형주거형(전용면적 44㎡)은 8.7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3군 레지던스형(전용 27~45㎡)도 5.1대1로 인기를 끌었다. 2군(전용 40~48㎡)과 1군(전용 24~29㎡)은 각각 4.2대1,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육근환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주변 자연환경, 교통, 생활편의가 뛰어난 서울 중심부 입지이고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발전 가능성이 큰 점이 청약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용산역 전면2구역 재개발 단지다. 지하9~지상38층(주거동), 39층(업무동) 2개 동에 아파트 151가구, 오피스텔 650실과 오피스, 판매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아파트 106가구와 오피스텔 455실을 일반 분양한다. 아파트는 28일 1·2순위에 이어 29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방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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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