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부터 3천여명 몰려
현대건설이 평택시 안중읍 송담택지지구 80-1블록에 지을 아파트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 5월23일 한때 장사진을 이루면서 오전에만 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평택 서부권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인 것이 인기배경으로 꼽혔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는 지하1층~지상 27층, 12개동으로 전용면적 기준 59㎡ 496가구, 72㎡218가구, 84㎡ 238가구로 구성된다. 옛 20평형대 이하의 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약 75%를 차지해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가구의 약 69%는 채광과 통풍이 용이한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특히 전용면적 72㎡와 84㎡는 100% 판상형 구조다.

단지가 평택 서부권역에서 주거지로 이름 높은 현화지구와 바로 인접해 평택시 지역내 다른 택지지구들과 달리 이미 기존 생활인프라가 거의 갖춰져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농협 하나로마트, 현화메디컬센터, 안중공용버스터미널,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이 단지에서 가깝다.


평택 송담택지지구는 포승국가산업단지와 평택 중심가를 잇는 38국도와 북으로 화성, 남으로는 아산을 잇는 39번 국도의 교차점에 위치해 포승국가산업단지, 화성 기아자동차 공장, 평택 국제항 등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의 분양 관계자는 “안중읍은 서평택 권역의 중심지로서 3대 부도심 중 하나로 개발될 예정이라 미래가치 또한 높다”면서 “실제로 2019년 개통 예정인 서해안 복선전철이 연결되면 교통편도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에 대해 5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2순위, 29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6월 5일 발표되며 계약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838번지 일대(안중터미널 옆)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분양 문의:(031)682-850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