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보수현장
유공자보수현장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14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공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199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인 전국 66개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참여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74가구를 무료로 고쳐준다. 지난해(56개 업체, 62가구 보수)보다 늘어난 수준이다.

지원대상주택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위주로 뽑혔다. 총 7억4000만원을 투입하고, 보수공사로 생기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중순 이전에 모든 공사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994년부터 21년간 모두 1357가구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왔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