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1200도 고온 견디는 단열재
KCC는 국내 기술로는 처음으로 1200도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산업용 보온단열재 ‘세라크울 뉴바이오 알파-1200’(사진) 제품을 내놓았다.

세라크울은 초고온(1000도 내외) 환경에서 사용하는 특수 단열재다. 석유화학·유리·철강·조선 등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된다. 용해로 등 온도가 높은 곳에서도 단열 효과를 낼 수 있고 무게가 가벼워 효율성이 높다는 게 장점이다. 또 작업자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다고 KCC는 설명했다. 기존 일반 무기 단열재의 내성 온도는 350~650도 수준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