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서부 지역에 때 아닌 폭설과 강풍이 몰아쳐 교통사고등으로 인한 사망사고도 발생했다.





13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11일부터 이틀 동안 폭설과 강풍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콜로라도주는 지난 이틀 간 12cm 정도의 폭설이 내려 나무가 쓰러지고 전기가 끊겼다. 덴버 국제공항은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가동이 일시 중단됐으며 27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이 지역 일대는 교통사고가 이어졌으며 사망사고도 발생했다. 와이오밍주에서는 700km에 이르는 고속도로가 폭설로 폐쇄됐으며 오클라호마주와 아칸소주에는 10cm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네브래스카주 동부 지역에는 폭풍과 토네이도가 발생했으며 루이지애나주, 텍사스주에는 홍수 경보, 애리조나주와 뉴멕시코, 로스앤젤레스 등에는 고온건조한 강풍이 불며 화재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 전문가들은 미국에 몰아친 폭설과 강풍에 관해 북미 대륙 북방서 거대한 찬 공기 덩어리가 유입되면서 형성된 저기압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을 덮친 이례적인 폭설과 강풍이 하루나 이틀 뒤 멈추고 정상적인 날씨가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폭설 강풍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국 폭설 강풍 추가 피해 없길” “미국 폭설 강풍 5월에 폭설이라니” “미국 폭설 강풍 말 그대로 진짜 기상 이변이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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