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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학동 · 천안 신부동 · 거제 옥포동…신도시가 못 따라올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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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동네, 새 아파트' 2만5000가구 쏟아져
    광주 학동 · 천안 신부동 · 거제 옥포동…신도시가 못 따라올 인프라
    광주 학동 · 천안 신부동 · 거제 옥포동…신도시가 못 따라올 인프라
    연말까지 대구·광주·창원 등 지방도시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2만5000여가구(일반분양)가 쏟아진다. 혁신도시 등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출발한 지방 분양시장 열기가 도심 속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로도 확산될지 주목된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조합원이 아닌 일반에 분양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모두 59곳 2만5855가구로 집계된다. 작년 같은 기간 33곳 8993가구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그동안 지방 분양시장은 도심보다는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초점이 맞춰졌다. 세종시나 각 혁신도시를 비롯해 대전 도안신도시, 부산 정관신도시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최근 생활인프라가 편리한 도심 속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로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단지는 교육 환경이나 대중교통 수단, 쇼핑시설 등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도심 외곽의 택지지구는 입주 시점에 생활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상대적으로 저렴하던 분양가도 계속 상승하면서 도심의 새 아파트와 격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박인제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도시재생사업부장도 “중견 건설사에 이어 수도권의 메이저 건설사들이 지방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내려오는 경우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지방에서 나올 주요 재개발·재건축 단지로는 다음달 현대산업개발이 광주시 동구에서 공급하는 ‘무등산 아이파크’(학동 3구역 재개발·조감도)가 대표적이다. 총 1410가구(전용면적 59~117㎡) 중 1074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광주지하철 1호선 남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남광주 농산물시장, 전남대병원 등이 가깝다.

    대림산업도 내달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서 ‘e편한세상 옥포’(옥포 주공아파트 재건축)를,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합성동에서 ‘롯데캐슬(합성1동구역 재개발)’을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하반기에 부산 금정구 장전동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장전3구역 래미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지하철이나 광역버스가 잘 갖춰진 수도권은 인구가 쉽게 분산되지만 지방은 도시 면적에 비해 인구수가 적기 때문에 생활이 편리한 도심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향후 지방 도시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희소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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