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6년 만에 무산됐다.

경기도는 11일자 경기도보에 평택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지정 해제와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산업단지계획 승인 취소 고시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경기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5000㎡에 1조6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학 및 연구소 유치, 주택·복합상가 시설 등을 조성하려던 사업이다.

이번 산업단지 지정 해제에 따라 2009년 1월부터 개발행위 제한지역으로 고시된 도일동 일대 주민은 건축물 신·증축과 용도변경 등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