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창조경제 혁신기업을 만나다] 기획에서 사후관리까지... '부동산 종합 컨설팅'으로 고객만족 높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에스엔리츠(최고부동산컨설팅) 이순남 대표 인터뷰
    본 기사는 ‘한경 포커스TV'의 영상취재가 병행됐습니다. (문화레저팀 영상취재팀 plustv@hankyung.com)

    [유정우 기자] 에스엔리츠(최고부동산컨설팅)(대표 이순남)는 부동산 관련 기획, 설계, 시공, 분양, 사후관리 등 컨설팅과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2012년 설립된 부동산 종합 컨설팅 회사다.

    관련 업계는 최근 설립 2년차 신생기업인 에스엔리츠를 ‘무서운 신인’으로 부르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오랜 침체의 늪에 빠진 국내 부동산 시장에도 불구하고 각종 분양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2년 에스엔리츠는 인천, 고양, 수원, 세종의 대단지 상가분양에 성공한데 이어 유통과 교육컨설팅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

    차별화된 전문성과 과감한 직접투자를 요인으로 꼽는 에스엔리츠의 이순남 대표를 만나 신생기업으로서 차별화 전략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에스엔리츠는 어떤 회사인가.
    에스엔리츠는 주거·상업시설과 테마형 부동산 개발에 필요한 기획, 설계, 시공, 분양(임대), 사후관리 등 부동산 관련 전문 컨설팅과 관리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한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이다.

    ▷ 신생기업으로서 나름의 전략이 있을 것 같은데...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요자의 취향은 물론 인구학적 특성, 시장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수익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접투자와 전문성을 강조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멤버십을 통한 고객관리를 통해 종전에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부동산 투자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 시중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행, 분양 등 고객에게 이익이 되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에스엔리츠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역사는 짧지만 차별화된 시각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참여한 프로젝트에서 목표의 100%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차별화된 전문성이 바탕이 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본다. 메디컬컨설팅 부서의 경우 전문의 출신 의사가 병원개원 전 과정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것, 고객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 기업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에스엔리츠만의 전문성이자 차별화 요소라고 자신한다.

    ▷ 현재 어떤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나.
    앞서 설명한 메디컬과 유통분야 전문조직을 통해 신도시와 택지지구 내 상가에 중·소형 슈퍼마켓과 병원시설 런칭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세종신도시, 광교신도시, 충북혁신도시의 아파트단지 내 상가입찰과 분양, 창업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인천 서창2지구 상업지의 경우에는 토지매입부터 시행, 시공, 분양, 임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연면적 9,205평방미터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월드타워는 지난 4월 착공해 시행과 시공, 분양을 맡고 있다.
    이 외에 강원도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가 들어서는 강릉유천지구는 토지를 매입해 근생건물 착공을 준비 중이다. 5천여 세대가 들어서는 이 지역에 유치원 부지를 매입해 차별화된 컨셉의 유치원 설립도 구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광교신도시에 기존 교육시설과 차별화된 컨셉의 프레스비에듀를 런칭하기도 했다.

    ▷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에스엔리츠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로부터 ‘GREAT’이라는 찬사 받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진정한 프로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갖기 위해 쉼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시장이 급변하고 갈수록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지만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고 고객과 함께하는 고객중심의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험 확보에 역점을 두고 있다.

    ▷ 향후 계획은
    앞으로 많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교육과 전문 인재를 영입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스엔리츠가 되는 것이 목표다. 유통사업부는 올해 아파트 단지 내에 슈퍼마켓 100호점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정부 '100% 성과급' 수용…총파업 철회한 철도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잠정 보류한 무기한 총파업을 철회했다. 정부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코레일의 성과급을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방안을 의결하면서다.철도노조는 서울 광화문에서 열기로 한 총파업 출정식을 취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운위에 코레일 성과급 정상화 방안이 상정된 데 따른 것이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총파업 시작 직전 정부가 기본급의 80%로 고정된 성과급 기준을 내년 90%, 2027년 100%로 상향하는 안을 공개하면서 파업을 잠정 유보했다.코레일은 공기업 중 유일하게 경영평가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기본급의 100%가 아니라 80%를 적용받고 있다. 2010년 정부의 임금체계 개편 지침을 1년 늦게 이행했다는 게 이유다. 올해 기준 1인당 평균 140만원 정도의 성과급을 덜 받는 셈이다. 전체로 따지면 500억원에 달한다. 코레일은 내부 갈등이 심해지자 2018년 노사합의로 기본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2021년 감사원이 지침 위반이라고 지적했고 공운위는 다시 80%로 환원하라고 의결했다.철도노조는 “코레일의 기본급이 공기업 전체 평균의 73%에 불과하고 성과급 지급 문제로 임금 인상폭도 낮춰왔다”며 정상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부는 지침을 따르는 다른 공공기관과의 형평성과 인건비 인상에 따른 부담을 이유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 왔다.철도노조가 성과급 문제를 총파업 카드로 해결한 데 대한 우려도 나온다. 정부의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라 내년 말 코레일과 SR이 기관 통합을 하면 전국 철도망을 독점하는 거대 노조가 탄생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과거 경쟁체제 도입 당시

    2. 2

      동문건설, 서울 강서구 '염창역 동문 디 이스트' 입주 시작

        동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으로 시공한 서울 강서구 염창동 '덕수연립'을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최근 입주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도심에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단기간에 주거환경을 개선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덕수연립'은 이번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통해 ‘염창역 동문 디 이스트’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특히 ‘염창역 동문 디 이스트’는 LH가 참여해 재원 조달과 감정평가, 건설관리 등에서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신속한 주택 공급을 가능케 했다. 기존 재개발·재건축이 통상적으로 15년 이상 소요되는 것과 달리 조합 설립부터 준공까지 불과 5년 만에 마무리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렇게 ‘염창역 동문 디 이스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동문건설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서울 금천구 ‘청기와 청기와훼미리사업’을 수주하여 청기와훼미리맨션을 131가구에서 총 283가구, 지하 4층~최고 20층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 곳은 서울시의 ‘모아주택 디자인혁신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저층 개방, 입면 특화 등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외관을 갖출 예정이며, 2026년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동문건설은 안산신길2 A-6블록 공공주택건설사업을 수주하고 아파트 건설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안산신길2 A-6블록 공공주택건설사업자 공모에서 시설공사의 낙찰자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전체사업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0층 378세대, 약 850억 원 규모이며, 26년 5월 착

    3. 3

      1기 신도시 정비 속도…모든 구역에 '패스트트랙' 확대

      경기 분당(성남), 일산(고양), 평촌(안양), 산본(군포), 중동(부천) 등 1기 신도시 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모든 단지가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트랙’ 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30개월가량 소요되던 정비계획 수립 기간이 반년 수준으로 줄어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15곳 중 절반(8곳)이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마칠 전망이다. ◇ 구역 지정 30개월→6개월국토교통부는 ‘주택수급·교육환경 협의체’를 발족하고 패스트트랙 제도를 1기 신도시 모든 정비사업 추진 구역에 적용하는 내용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9·7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사안을 위해 발족한 협의체다. 이곳에는 경기도, 경기교육청을 비롯해 고양, 성남, 부천, 안양, 군포 등 1기 신도시 지방정부가 참여했다. 1기 신도시 6만3000가구 착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국토부는 우선 선도지구에만 한정됐던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트랙 제도를 모든 구역으로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선도지구가 아니더라도 주민대표단을 구성하고 예비사업시행자를 지정하는 게 가능해진다. 지방정부와 전문가의 사전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사업 기간 단축도 강점이다. 앞서 패스트트랙을 적용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15곳 중 8곳이 구역 지정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약 6개월 만에 통과했다. 일반적으로 기본계획 수립 이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30개월이 걸린다.학교와 관련한 공공기여금을 이중 부담하는 문제도 개선된다. 지금은 정비사업 추진 때 ‘노후계획도시정비법’상 공공기여금과 ‘학교용지법’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