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판교 등 수도권 신도시, '스트리트형 상가' 잇단 분양
경기 성남시 ‘정자동 카페거리’,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등과 같은 ‘스트리트형(가로형) 상가’가 인기를 끌면서 위례·판교 등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잇따라 분양되고 있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위례신도시에서 ‘송파와이즈더샵’(조감도) 상업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상가는 연면적 9767㎡, 지상 1·2층, 130여개의 점포 규모로 지어진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센트럴파크Ⅱ 상업시설(센투몰)’을 분양 중이다. 송도 센트럴파크(공원)를 따라 길게 늘어선 상가로 지상 1~3층, 3개 동(연면적 3만6920㎡) 200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호반건설은 성남 판교신도시 판교호반베르디움 내 ‘아브뉴프랑’ 상가의 임차인을 받고 있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총면적 2만7544㎡)로 호반건설이 직영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