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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지 좋은 첫 단지냐, 살기 편한 마지막 단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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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유천·인천 구월지구 등 택지지구 공급 잇따라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택지지구에서 처음 분양되는 단지와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단지가 쏟아진다. 처음 선보이는 단지는 지구 내에서 입지여건이 가장 좋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단지는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돼 있어 생활하기에 편리한 장점이 있다.

    입지 좋은 첫 단지냐, 살기 편한 마지막 단지냐
    11일 주택분양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이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부지인 강릉 유천지구에서 첫 아파트인 ‘강릉 유천지구 우미린(조감도)’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85㎡ 이하 662가구다.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강릉I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도 4월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에서 최초로 민간 분양 아파트인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공급한다. 전용 69~84㎡ 857가구로 구성됐다. 경기 분당 일산 동탄1신도시 등 대부분 신도시에서 입지여건이 제일 좋은 최초 분양단지는 가장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다.

    입지 좋은 첫 단지냐, 살기 편한 마지막 단지냐
    택지지구 내 마지막 분양도 잇따른다. 이달 인천 구월 보금자리지구에서는 올해 마지막 아파트인 ‘구월 보금자리지구 한내들 퍼스티지’가 공급된다. 전용 74~124㎡ 860가구로 전체의 70%가량이 전용 85㎡ 이하다. 구월지구는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으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향후 개발 기대도 높다.

    경북 칠곡군 남율2지구에서도 (주)효성이 이달 마지막 분양 단지인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3차’를 선보인다. 전용 85㎡ 이하 853가구 규모다. 남율2지구 입구에 들어서 입지가 좋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구미산업 3단지가 차로 5분 거리여서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남율2지구에서 지난해 공급된 1, 2차는 1주일 만에 분양 계약이 완료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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